왜 만들었냐면..
이미 spring 에서 제공하는 @Cacheable 이 있다. 기능도 다양하고 Spel 를 제공해서 좀 더 동적으로 캐싱을 할 수 있다. 캐싱을 받아주는 구현체만 추가해주면 되는데 redis 의 경우엔 spring-data-redis 를 함께 사용하면 된다. 처음에는 @Cacheable 를 사용해 구현해볼까 했는데 도입을 고려하는 시점에 있어 몇가지 사용의 불편함이 있었다.
현재 사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캐싱키처럼의 생성이 까다롭다.
코드에서 동적으로 캐싱키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규격에 맞게 키가 생성되기 때문에 바로 도입시 중복되는 키가 두배로 많아져 부하가 생길 수 있다.
만료 시간을 캐시별로 주기가 어렵다.
@Cacheable 은 추상화되어 있는 구현체이다. redis 를 client 로 바로 사용은 가능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일일히 설정을 해주거나 구현을 해주어야 한다.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8181768/can-i-set-a-ttl-for-cacheable 에서 보면 client 의 설정으로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ttl 에 대한 구현은 따로 없기 때문에 우회하거나 획일화된 시간뿐이 줄 수 없다.
캐싱 로직을 가져갈 수 없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Cacheable 을 사용하면 캐싱이 되는 로직은 사용자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여기 있는데 캐싱 로직에 원하는 코드를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거나 로직이 변경되었을 때 대처가 불가능하다. 물론 애초에 @Cacheable 을 사용했다면 큰 문제가 없었겠지만 입맛에 맞게 캐싱 로직을 편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캐싱 로직이 있다. method 를 invoke 해서 method 키값으로 결과물들을 redis 에 담아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를 좀 더 사용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 custom annotation 를 만들어서 사용하고자 했다. (결국 @Cacheable 를 뜯어보다가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따로 만들게 되었다.)
구현 목적
@RedisCached annotation 이 붙은 method 들에 대해 설정된 값에 따라 캐싱을 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파라미터 값들도 함께 사용해야 한다면 @RedisCachedKeyParam 를 사용해서 method 의 parameter 와 value 를 함께 cache key 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예제는 다음과 같다.
@Service
public class PersonService {
@RedisCached(key = "person", expire = 300)
public Person getPerson(@RedisCachedKeyParam(key = "name") String name) {
// do make cache jobs
Person person = new Person(name, 10);
System.out.println("person = " + person);
return person;
}
}
method 내부에서는 db job 이나 비용이 큰 작업들을 처리해주고 cache 대한 처리는 annotation 으로 처리한다.
구현해보자.
1. build.gradle
...
dependencies {
compile("org.springframework.boot:spring-boot-starter-web")
compile('org.springframework:spring-aspects')
compileOnly('org.projectlombok:lombok')
compile('redis.clients:jedis:3.0.1')
compile('com.google.code.gson:gson:2.8.0')
compile('com.google.guava:guava:22.0')
testCompile('org.springframework.boot:spring-boot-starter-test')
}
sprong-aop 를 사용해서 @RedisCached annotation 이 붙은 method 들을 가져와서 캐싱 로직을 태울 수 있다.
@RedisCached
@Target(value = ElementType.METHOD)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public @interface RedisCached {
/**
* main cache key name
* @return
*/
String key();
/**
* expire time
* @return
*/
int expire() default 1800;
/**
* force proceed method
* @return
*/
boolean replace() default false;
}
- key : 캐싱이 되는 메인 키값을 줄 수 있다.
- expire : 만료가 되는 시점을 줄 수 있다. 기본설정은 1800초이다.
- replace : 캐싱 값을 덮어씌울지 여부이다. 필요에 따라 레디스에 저장되어 있는 값들을 override 해줄 때 사용한다.
@RedisCachedKeyParam
@Target(ElementType.PARAMETER)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public @interface RedisCachedKeyParam {
String key();
}
method parameter 에 붙여서 사용한다. @RedisCached.key 와 더불어 캐싱키값을 만들고자 할 때 사용한다.
RedisCacheAspect.class
@Component
@Aspect
public class RedisCacheAspect {
private static Map<String, RedisCacheParameterMethodInfo> cacheParameterMethodInfoMap = new HashMap<>();
@Autowired
private RedisDB redisDB;
// point1
@Around(value = "execution(* *(..)) && @annotation(redisCached)")
public Object aroundAspect(ProceedingJoinPoint joinPoint, RedisCached redisCached) {
MethodSignature methodSignature = (MethodSignature) joinPoint.getSignature();
Method method = methodSignature.getMethod();
String methodName = method.getName();
Class returnType = methodSignature.getReturnType();
// point2
String key = redisCached.key();
int expire = redisCached.expire();
boolean replace = redisCached.replace();
// point3
// reflect caching key from parameter
List<String> parameterKeyList = new ArrayList<>();
Object[] args = joinPoint.getArgs();
RedisCacheParameterMethodInfo methodInfo = cacheParameterMethodInfoMap.get(methodName);
if (methodInfo != null) {
List<RedisCacheParameterMethodInfo.IndexInfo> indexInfoList = methodInfo.getIndexInfoList();
indexInfoList.forEach(info ->
parameterKeyList.add(makeCacheKey(info.getAnnotation(), args[info.getIndex()].toString())));
} else {
methodInfo = new RedisCacheParameterMethodInfo();
Annotation[][] parameterAnnotations = method.getParameterAnnotations();
for (int i = 0; i < parameterAnnotations.length; i++) {
for (Annotation annotation : parameterAnnotations[i]) {
if (annotation instanceof RedisCachedKeyParam) {
RedisCachedKeyParam keyParam = (RedisCachedKeyParam)annotation;
parameterKeyList.add(makeCacheKey(keyParam, args[i].toString()));
methodInfo.addInfo(keyParam, i);
}
}
}
cacheParameterMethodInfoMap.put(methodName, methodInfo);
}
// point5
// make cache key
StringBuilder cacheKeyBuilder = new StringBuilder()
.append(key).append("/").append(methodName).append("/");
if (!CollectionUtils.isEmpty(parameterKeyList)) {
cacheKeyBuilder.append(Joiner.on(",").join(parameterKeyList));
}
final String cacheKey = cacheKeyBuilder.toString();
try {
Object result;
// point6
if (!replace) {
Long ttl = redisDB.ttl(cacheKey);
if (ttl > 0) {
result = redisDB.get(cacheKey, returnType);
return result;
}
}
// point7
result = joinPoint.proceed();
redisDB.set(cacheKey, result, returnType);
redisDB.expire(cacheKey, expire);
return result;
} catch (Throwable t) {
t.printStackTrace();
}
return null;
}
// point 4
private String makeCacheKey(RedisCachedKeyParam keyParam, String value ) {
return String.format("%s=%s", keyParam.key(), value);
}
}
핵심이 되는 캐싱 구현로직이다. 포인트 별로 살펴보자.
- point1 : spring-aop 를 사용해서 @Around 로 묶어서 사용한다. @RedisCached 가 붙어 있는 method 들에 대해 캐싱 로직을 태운다.
- point2 : @RedisCached 에 있는 값들을 가져와서 캐시키나 만료에 대한 정보들을 가져온다.
- point3 : cacheKey 를 만들어 줄때 method 에 들어있는 parameter 들을 가져와서 만들어주는데 이를 매번 joinPoint 에서 가져와서 reflect 할 필요는 없다. 별도의 hashMap 을 갖고 이미 reflect 된 method 들에 대해서는 갖고 있는 값을 사용하도록 한다.
- point4 : method 에서 parameter 들을 가져와서 @RedisCachedKeyParam 와 연결을 시켜 캐싱키를 만들어 준다.
- point5 : 캐싱키는
person/getPerson/name=teddy
와 같이 사용하고 있다. @RedisCached.key 와 methodName, @RedisCachedKeyParam 에 설정되어 있는 key, value 를 붙여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만들어 주는 과정이다. - point6 : @RedisCached.replace 로 이미 캐시가 되어 있는 값을 덮어 쓸지 여부에 대한 로직이다. 주기적으로 갱신이 필요한 캐싱들에 대해 값을 덮어 써줄 수 있다. point6 의 분기를 타지 않으면 proceed() 된 값을 cacheKey 에 덮어씌운다.
- point7 : 실제 redis 에 캐싱이 되는 부분이다. 이미 캐싱이 되어 있다면 point6 의 분기에서 redis 의 저장되어 있는 값을 반환한다.
사용해보기
$❯ curl localhost:8080/person/teddy
{"name":"teddy","age":10}
-- log
// call mapping
person = Person(name=teddy, age=10)
// make cache
getPerson = Person(name=teddy, age=10)
// use cache
getPerson = Person(name=teddy, age=10)
-- redis
127.0.0.1:6379> get person/getPerson/name=teddy
"{\"name\":\"teddy\",\"age\":10}"
127.0.0.1:6379> ttl person/getPerson/name=teddy
(integer) 187
api 콜을 하면 redis 에 저장되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고 해당 키값으로 값이 없으면 캐싱을 하고 돌려준다. 그 다음부터 호출을 하면 redis 에 저장되어 있는 값을 돌려준다.
한계가 있다!
spring-aop 를 사용하고 있는데 proxy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inner method 호출은 먹지 않는다.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13564627/spring-aop-not-working-for-method-call-inside-another-method 에서 보면 우회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아예 aspectJ 를 이용해서 구현해볼까도 생각중이긴 한데 아직 완전한 해결방법은 찾이 못했다. 이는 interface 로 캐싱 로직을 따로 빼거나 우회적인 방법으로 임시적인 해결을 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inner method call 이 안되는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결론
@RedisCached 를 이용해서 기존의 캐시 전략을 따라가면서 조금 더 사용이 편한 방법으로 구현이 되었다. 다만 명확한 한계점이 있어 반쪽짜리 캐시긴 하지만.. LTW 사용하기 와 같은 좋은 블로그등을 참고해서 해결방안을 모색중이다. 위의 예제코드는 Example code 에서 확인할 수 있다.